인스타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밀리유미유. 그런데 가방이 너무 예쁘고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마침 리퍼브를 하고 있길래 좋은 가격에 예쁜 모몽백을 구매하게 됐어요. 사실 이런 바게트백과 같은 형태의 가방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다른 브랜드들과는 조금 다르게 광택이 있고, 형태도 곡선이 있어 더 유니크함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가방 옆모습에 물방울같이 접혀져 있는 모양이 너무 예쁘고 고급스러워 보였어요. 정말 실물도 사진처럼 너무 너무 예쁜 가방이더라구요. 받아보고 처음으로 좋았던건 패키지가 너무 정성스럽고 꼼꼼히 포장되어서 왔다는 점이에요. 색상도 melting sand라는 색상과 너무 잘 맞게 그냥 하얀 아이보리나 노란끼가 섞인 크림색상이 아니라 살짝 회끼가 도는 크림색상인데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고 너무 마음에 듭니다. 여름뿐만 아니라 다른 계절에도 들기 너무 좋을것 같아요. 색상도 그렇고 가죽도 광택감이 있어서 쉽게 오염되지 않을것 같아서 더 좋아요. 구매하면서 Oblong Chain (Almond cream)도 같이 구매했는데 기본 가죽줄로 하는 것과 분위기가 전혀 다르게 연출이 되서 정말 사기 잘했단 생각이👏👏👏 기본 가죽줄은 더 심플하면서 꾸민듯 안꾸민 느낌에도 잘 어울리는데, 오블롱 체인은 조금 더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이 나서 신경써서 입어야 할 때 잘어울릴것 같아요. 가방이 사이즈가 큰 편은 아니라서 조금 걱정했는데 기존에 가지고 다니던 가방이 더 큼에도 그것보다 많이 들어가면서도 무게는 가벼워요. 기존에 거울, 보조배터리, 립, 쿠션, 면봉, 지갑과 같은 것들을 들고다니는데 그냥 파우치 채로 넣어도 충분히 여유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가방 공간 자체가 너무 센스있게 되어있어요. 양쪽에 작은 주머니형태로 되어있어서 립이나 열쇠같은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을 수납하기 좋게 되어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포켓도 쉽게 꺼낼 수 있게 전면부에 부착되어 있더라구요. 이런 작은 센스들이 너무 세심하게 되어있는 가방은 처음이라서 앞으로의 밀리유미유 제품들을 더 눈여겨 볼거 같아요. 리뷰사진을 어떻게 찍어볼지 고민하다가 제품 사진은 너무 잘 찍어주셔서 룩북처럼 찍어봤어요! 구매 전에 문의도 여러번 했는데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제품력도 너무 뛰어나서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되는 브랜드로 기억될 것 같아요. 좋은 제품 너무 감사합니다!